조립식 주택 가격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

조립식 주택에 대해 아시나요? 레고처럼 일정한 형태의 자재를 조립해서 빠른 시간 내에 주택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조립식 주택에 대해 알아보시고 조립식 주택 가격도 같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립식 주택 가격

조립식 주택 등장 배경

조립식 주택은 최초에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유럽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무너진 집과 건물들을 빠른 시일 내에 재건하기 위해서 모듈 단위로 부자재들을 표준화하고 빠르게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와 최초로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주택 건설을 계획하면서 조립식 주택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아시아의 경우, 목재 건물이 많다 보니 목조 조립식 주택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는 유럽이나 일본보다 한참 늦은 1990년대 초에 도입이 되기 시작했는데, 1기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서 빠른 시간에 많은 공급을 해야 했던 정부가 조립식 주택을 도입하여 주택 공급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규격화된 부자재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법을 통해 지은 아파트들이 현재 1기 신도시에 많이 밀집되어 있고 현재는 재건축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조립식 주택을 적용한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뒤에서 추가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립식 주택이란

그렇다면 조립식 주택이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립식 주택은 말 그대로 집을 조립해서 짓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벽이나 바닥, 천장 등을 미리 규격화하여 재료를 만들어 놓고 현장에서 조립하여 집을 지은 후 수도나 전기, 추가로 새시 등의 후공정을 통해 집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을 짓는 데에 여러 가지 공법이 있는데 주로 PC 공법과 RC 공법이 있습니다. PC 공법은 Precast Concrete라고 불리는 공법인데 조립식 주택에서 많이 쓰이는 공법입니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미리 틀에 담아 형상을 만들어 둔 뒤, 그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쓰이기 위해 PC 공법이 쓰이고 있습니다. 미리 형상 틀에 구조물을 만들어 두고 조립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건물을 짓는 속도가 빠르고 운반비가 적게 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RC 공법이라고 부르는 Reinforced Concrete라고 불리는 공법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으로 현장에서 철근과 거푸집을 설치하고 그 안에 시멘트를 부어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 건축공법입니다. 이러한 공법의 특징은 바닥부터 철근이 이어져 있고 콘크리트를 부어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한 구조물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립식 주택 가격과 건설 기간

퍼즐처럼 집을 조립하는 방식인 조립식 주택의 가격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건축에 있어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가격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건설에 투입되는 자재가 모두 다르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추가되고 빠지는 옵션 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몇 평은 얼마의 가격이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조립식 주택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외장재로 목재, 사이딩, 외장패널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외장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3천만원~4천만원까지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금액은 단순 외장재만 포함한 금액으로 외장재 외 인테리어와 기타 공사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30평 기준으로 1억~2억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평균적인 금액이고 실제 건설에 필요한 금액은 아래 링크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시면 더 정확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조립식 주택 가격 알아보기
 

조립식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건설 공사 기간이 매우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30평대 주택을 짓는 기간은 대략 3~6주로 아주 짧은 시간에 주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건설 자재를 미리 제작해서 가지고 오기 때문에 건설에 있어 날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날씨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등의 문제는 아예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립식 주택의 장단점

마지막으로 조립식 주택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분 조립식 주택 일반 주택
장점
  • 조립 건설자재를 미리 만들어 둔다
  • 조립 형태로 건설 기간이 짧다
  •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다
  • 전체적인 건설 비용이 일반 주택 시공보다 싸다
  • 가격이 싸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이 필요 없다.
  • 조립식 주택보다는 더 튼튼함
  • 일체형 구조로 단열이나 소음에 유리함
단점
  • 건설 자재를 만들기 위한 숙련도 높은 작업자가 필요하다
  • 자재 이음에 따른 소음이나 단열에 취약할 수 있다.
  • 조립식 주택보다 가격이 비싸다
  • 건설 기간이 길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렇게 조립식 주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각자의 메인 주택보다는 세컨드 하우스, 농막을 하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조립식 주택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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